
″조립식 가족″
1. 공식홈페이지 소개
어쨌든 다정이 최고다.
한겨울 카페 문으로 찬바람이 들어올 때, 일부러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닫는 사람이 있다.
또, 문을 밀고 나오면서 자기가 밀고 나온 문이 다른 사람을 칠까봐
일부러 문을 붙잡고 서 있는 사람도 있다.
요란하지는 않지만 그런 작은 다정들이 때때로 감동이 된다.
여기, 엄마 없이 자란 세 아이가 있다.
아빠만 둘, 게다가 한 아이는 아예 밖에서 데리고 온 아이다.
동네 사람들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애들이 가족 흉내 낸다고, 기구하다고 걱정이지만,
정작 본인들은 신경도 안 쓴다.
매일 같은 식탁에 앉아 서로의 안부를 시시콜콜 물었던 다정한 기억들로 가득하니까.
결국, 작지만 행복한 기억들이 다정한 어른을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남들보다 쉽사리 다정해지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2. 보게 된 계기
조립식 가족이 나오기 전 최무성의 인터뷰를 봤었다.
따뜻한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를 하고싶었다고..
그래서 한번 보고 싶어서 정주행하기 시작했고 끝이났다.
기존의 형식의 틀을 깬 수요일에 2편씩 이어서 진행했고 재미있어서 나올때마다 봤다.
3. 전체적인 스토리
일단 큰 틀로 가족은 3개로 나온다.
윤주원 가족 : 어머니는 없고, 윤주원과 아버지가 둘이 살고 있고, 아버지는 칼국수 집을 운영하고 있다.
김산하 가족 : 부모님이 있으나 이혼을 했고, 어머니는 새로운 가정을 만든다.
강해준 가족 : 아버지는 있으나 새 가정을 위해 또 나갔고, 어머니가 있지만 강해준을 두고 갔다.
드라마는 어린시절 어떻게 같이 살았나에 대해서 먼저 나오는데, 윤주원과 아버지 윤정재가 살던 도중, 같이 일을 도와주시던 할머니로 인해 선을 보 게 되고 그 자리에서 강해준 어머니와 강해준을 만나게 된다.
그러다 어머니는 동생에게 맡기고 떠나게 되고 윤정재는 회사일을 하면서 강해준을 돌보는 이모에게서 대리고와 한 집에서 키우게된다.
김산하는 아버지 어머니와 같이 동생을 잃고 내려오게 되는데, 아버지는 경찰 김대욱, 어머니는 우울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던 중 어머니는 이집에서 못살겠다고 떠나게 되고 결국 그 아파트에서 김산하 부자, 강해준, 윤주 모녀가 어울려 살게 되었고 윤주원, 강해준, 김산하는 친남매처럼 친하게 지낸다.
그러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었고 김산하, 강해준은 김선하와 강해준은 학교에서도 인기가 많다. 김산하는 공부를 잘해서 인기가 많았고 강해준은 농구를 잘하는데, 도희주라는 인물과 엮이게 되면서 윤주원이 위기에 처하자 박달이라는 친구가 나 그 위기를 모면해주면서 윤주원과 박달은 절친이 되고 박달은 강해준을 좋아하게된다.
김산하는 의대를 희망하고 강해준은 농구선수를 희망하는 미래가 밝은 아이로 자랐고, 고등학교 시절도 남부럽지 않게 잘 지낸다.
그러던 도중, 김산하의 어머니가 찾아와 김산하를 힘들게 만들고 새 가정을 꾸렸던 어머니의 새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면서 대학교를 다니기 위해 서울로 올라가게되고, 강해준은 친아버지가 찾아와 농구를 잘한다는 것을 알고 미국으로 보내게 해준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다 너무 하나하나 재미있는데 단 하나 걸리는 건, 김산하의 일화이다. 어머니에게서 벗어나지도 못하는, 본인만 참으면 된다는 그 생각으로 인해 스스로가 지속적으로 망가지는 모습이 보이고, 그 어머니도 스스로 계속 무 너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각자의 위치에서 10년정도 살았을때 윤주원은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고 김산하는 의사, 강해준은 백수가 된채로 만나 게된다. 윤주원과 박달은 같이 지내고 있었는데 최근 베이커리에 수상한 사람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이야기 해주게 되었고, 윤주원은 수상한 사람과 몸싸움끝 에 잡고 경찰서에 가지만 막상 가서보니 강해준이었다.
모두놀란마음을 다잡고 서로가 다시 만났을때 유주원은 반갑다는 마음보다는 그동안 연락을 안한것에 대한 화가 많이 나있었고 그때 산하다 내려 왔다.
언제까지 있을거냐는 물음에 아에 내려왔다는 신하와 해준, 산하와 해준은 아에 내려왔다고 이야기를 하고 윤주원은 탐탁지가 않았다.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잘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뿌듯한 윤정재와 김대욱, 하지만 강해준이 자꾸 눈에 걸렸는데 다리가 다쳐 농구를 그만둔 사실을 알 게된다. 강해준은 하지만 건물을 알아보고 있었고 모델일과 각종일들을 해서 8억이라는 돈을 가지고 있었고 그걸 윤정재에게 선물하고 싶어했다.
그러다 윤정재한테 이야기를 하게 되지만 좋아하는 마음보다는 화를 내는데... 그래도 박달의 위로와 격려로 둘의 관계가 회복이 된다. 가 모델일을 했다는 사실을 뿌듯해하며 매장에 걸기도하고 사람들한테 자랑을 한다. 김산하는 과거부터 윤주원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 고백하고 둘은사귀게 된다.
우여곡절도 있지만 그래도 결국 마지막에 윤정재의 마음을 얻게되고 관계는 지속하게되고, 박달은 첫사랑 강해준에게 고백을 하게되고 강해준도 점 차 시간이 흘러 좋아하는 마음을 알게되고 둘도 만나게된다. 모두가 결국 강해준의 어머니의 정체를 알게되고, 설득끝에 강해준과 잘 만나게되고 윤정재와 강해준의 엄마의 결혼으로 드라마가 끝이난다. 결국 모두가 가족이 되는 셈이 된 드라마이다.
4. 후기
이 드라마를 보면서 풋풋함을 많이 느꼈던것같다. 어렸을 때부터 고등학교 시절 ~ 그리고 현재의 모습까지 서로 각자 다른모습 다른 것을 좋아하고 다른 가족이었지만 결국 똘똘뭉쳐 위기를 극복해나 가고 결국 모두가 가족이되는 과정을 담은 드라 가라고 생각된다. 그 과정속에서 재미있고 슬프고 화나는 일들도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마음따뜻한 드라마라고 생각된다. 이 드라마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아마 재평가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해외로도 많이 성공적인 드라마라고 들었는데 그럴만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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