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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멜로무비 촬영지/촬영장소 완결 후기 : 감독, 작가, 배우들까지 완벽한 드라마

by 호랑이네가족 2025. 2. 21.

 

출처 : 공식홈페이지

 

스트리밍 : 넷플릭스

장르 : 로맨스, 드라마, 청춘, 힐링

공개일 : 2025년 2월 14일

공개 회차 : 10부작

감독 / 작가 : 오충환 / 이나은

 
 

등장인물 소개

고겸(배우 : 최우식)
어렸을적 비디오방에서 살면서 영화에 빠진인물,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인것 같지만 내면의 뭔가...외로움이 잠재되어있는 인물
 
김무비(배우 : 박보영)
어렸을때부터 영화를 좋아하는 아버지때문에 이름도 "무비"이다. 아버지를 미워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영화제작 관련 일을 하게되었고 결국... 영화감독까지 되는 인물
 
홍시준(배우 : 이준영)
집이 잘살아 어렸을때부터 부족함없이 자랐고, 고겸의 베프이자 손주아와 7년간 연애를 한 인물로 음악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음악 제작을 계속하지만 잘 안되고, 그만두려고 생각을 하던때 손주아를 다시 만난다.
 
손주아(배우 : 전소니)
 홍시준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시준이 원하는데로 계속 해주며 본인의 꿈을 못펼치다가 작가로서의 삶을 살게된 이후 성공을 했고, 이후 무비와 같이 작업을 하면서 시준과 다시 재회하게 된다.
 
고준(배우 : 김재욱 - 특별출연)
 고겸의 형. 20살에 부모님을 잃고 고겸의 부모노릇을 해왔다. 의문의 사고를 당한 뒤 죽을뻔 했지만 고겸의 지극한 병간호로 살게되는데 아직.. 아프다.
 
마성우(배우 : 고창석)
 고겸의 영화감독이었던 인물. 연기는 잘 못하지만 영화를 사랑하는 고겸을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공감해주는 인물
 
우정후(배우 : 차우민)
 몸이 어렸을때부터 아파서 무비가 도와줬던 인물. 투병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을때 키도 훤칠하고 몸도 좋은 상태로 오게되는데, 이후 고겸과 고준의 둘도없는 동생이 된다.
 
박상식(배우 : 김영웅)
 전 비디오 가게 사장. 현재 시준이 일하는 술집가게 사장으로 고겸과 고준, 시준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인물
 
무비엄마(배우 : 김희정)
 정육점을 운영하면서 무비를 잘 키워준 인물로 겉으로는 차가워보이지만 심성은 누구보다 착한 인물
 
무비아빠(배우 : 김다흰)
영화를 사랑해서 딸 이름도 무비로 지은 인물로 원하는 영화를 만들려고 그렇게...노력했지만 결국 과로로 인해 죽은 인물

 

1 ~ 10화 스토리

1화 : 아침이 오면 아름다울 거야
고겸의 어렸을적부터 나오는데, 영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도 나오고 홍시준, 손주아와 함께 영화 이야기도 하면서나오는데 1화는 인물소개

영화를 사랑해서 영화배우를 하려고 오디션도 보면서 마성우와 만나게되고 그 과정에서 무비를 보게된다.무비의 어린시절은 영화감독을 하는 아빠와 함께 있는데 바쁜 아빠때문에 이름과 싸우는 무비. 무비는 어렸을때부터 골목대장처럼 지내고 결국 아빠가 죽게되고... 아빠에 대한 미움에 결국 영화쪽으로 진로를 정한다.마성우의 영화 제작팀에서 일하는 무비는 고겸을 보게된다.고겸은 무비에게 호감이 생겨 계속 무비의 곁을 맴돌고 무비는 오지랖넓은 고겸이 뭔가 신경이 쓰인다.주아는 시나리오 공모전을 신청하고 시준은 음악을 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성공을 갈망한다.겸과 무비는 일을하다가 옥수수를 사다가 늦어 버스를 놓쳐 같이 옥수수를 먹으며 시간을 보내게 되고 같이 버스를 타고 오게되는 둘. 영화 종방연에서 술을 마시다가 담배를 피러 나간 무비를 따라간 겸은 무비와 입맞춤을 하게되고 시준은 주아와 7주년 기념선물을 준비해서 갔는데... 헤어지자고 하는 주아 그리고 마지막, 차량사고

 
2화 : Why so Serious

무비의 어린시절이 나오고 무비가 겸에게 느낀 감정들이 나온다.
하지만 갑자기 사라진 고겸, 겸의 형인 고준이 병상에 누워있고 곁을 지키는 겸.
고준은 죽을위기를 넘기고 고겸의 정성어린 병간호로 살아남았지만 온전히 몸을 쓰진 못하는 상황
병간호를 하는 과정에서 주변사람들의 도움이 나오고, 평론가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하는 모습이나온다.
그리고 5년 후.. 무비는 영화감독이 되었고 시사회를 하는데, 고겸이 시사회에 참석했고, 무비와 마주한다!
고준은 많이 회복은 된 상황이고, 시원은 여전히 상식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음악제작을 하는데 그와중에 겸이 놓고 간 잡지, 작가가 되서 성공 한 손주아에 대한 내용 
무비는 연락이없다가 갑자기 나타난 고겸이 신경쓰이고 추희영 감독 회고전에 마성우 감독과 같이 간 고겸은 그자리에서 무비와 재회하게 되고 무비는 고겸이 평론가가 되어있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다시는 보지 않길 바라며 헤어진 둘은 무비의 집 앞에서 다시만나는데... 무비의 앞집에 이사온 고겸과 고준!

 
3화 : 친구는 가까히, 허나 적은 더 가까히

무비는 앞집으로 이사온 겸이 계속 신경이 쓰이고, 겸은 그런 무비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럴수록 계속 마주치는 둘, 그리고 어린시절 몸이 계속 아파서 무비가 지켜주던 우정후가 늠름하게 커서 돌아온다!
손주아가 신경쓰였던 주아가 쓴 영화를 보러가고, 거기서 손주아와 마주치는 시준
둘은 마주앉아 이야기를 하는데, 다들 한자리씩 하는데 본인만 머물러있는것 같은 시준은 꼬여있다.
마성우감독도 고겸이 평론가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뭐라도 하고 있는 겸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준다.
각자 시준과 고겸이 신경쓰이는 주아와 무비의 술집에서의 만남이 나오고, 같이 술을 마시지만 서로의 정체를 알리지 않는 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번호를 교환했지만 바로 삭제하는 모습까지..ㅋㅋ
고겸은 무비를 피하면서 집에 가다가 결국 스토킹으로 의심받아 경찰서에 가지만 무비가 꺼내주고, 눈앞에 띄지 말라는 말을 취소한다.
그리고 손주아와 무비는 일로 만나게 되면서 서로의 정체를 알게되고 같이 작업을 시작한다.
"멜로디"라는 글은 시준과 주아의 이야기인데 주아는 신경이 쓰이지만 시준에게는 자존심때문에 말을 못했던 내용..
점점 정후와 겸,준 형제는 가까워지고 겸이 마당에서 영화를 보면서 무비도 각자 집에서 보는 모습이 따뜻한 모습을 준다.
 

4화 : 네 잘못이 아니야

겸의 차가 문제가 많은 상황, 납골당에 다녀오는 길에 비가 많이 쏟아지는데 와이퍼까지 고장난 상황에서 무비가 와서 도와준다.
겸은 평론가로서 일을 잘 하고 있는데, 무비의 인터뷰 글도 잘 써줬다.시준의 작업실에 간 주아는 의문의 여성을 보고 놀라 도망가기도 한다. 무비와 주아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멜로디라는 글의 작업을 하기로 하고 음악감독을 추천하는데.. 바로 시준!시준은 잘난 아버지와 형때문에 집에서 무시를 받고, 음악을 계속 해야되나하는 생각을 하던때 주아가 등장해 흔들어놓는다.무비는 계속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나오는 겸이 눈에 자꾸 보이니 신경이 쓰이는 듯 하고, 시준은 자격지심때문에 주아가 진심으로 일을 하자고 해도, 본인 도와주려는걸로만 느껴져 고민이다.여러 매체에 등장하던 고겸은 "구영신" 감독에 대한 평론을 했는데 감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기사가 나오면서 겸도 난처한 상황모든 사람들이 고겸을 타깃으로 잡고 기사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무비가 위로를 해주지만 겸은 본인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하지만 그건 오해였고, 사실은 수면제를 원래 많이 먹던 영신이었고 기사가 잘못난것시준은 주아의 제안을 받아들여 같이 작업을 하기로 하고, 영신의 병문안을 갔던 무비와 그곳을 지키고 있던 고겸과의 만남 겸은 무비에게 고백한다. "나, 다시 너 좋아할래"
 

5화 : 사랑은 준비 없이 찾아온다. 두려움과 함께

과거 무비가 고겸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나오고, 이번에도 고백을 했지만 자리를 피하는 무비
고준은 이미 고겸이 무비를 좋아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무비도 계속 신경이 쓰이는 상황, 겸은 정후를 자기편으로 만든다.주아는 무비의 사무실에 자주가고, 무비는 고준을 도와준다. 과거에도 도와준 무비겸은 전에 욕을 먹었던 감독과 오해를 풀고, 술에 잔뜩취해 무비를 찾아가 옷도 뺏는다.시준,주아,겸은 시준의 작업실에서 작업얘기를 하는데 겸은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해주지만 시준과 주아는 아직.. 풀게 많다.정후는 고겸, 고준형제와 거의 친형제처럼 지내는 모습이 나온다.그러다 무비의 아버지가 늘 준비했던 "영화의 밤"을 준비하면서 고겸과 무비는 더 가까워지고, 정후의 도움으로 같은 공간에서 영화도 보는 무비와 고겸.시준과 주아는 같이 술도 마시고 티격태격도 하고..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하고 시준은 여전히 주아에게 쌓인게 많아보인다.무비와 겸은 영화를 보다가.... 겸이 무비에게  포옹하는 장면이 나온다.

 
6화 : Happy Ending is Mine!

고겸의 어린시절과, 무비를 좋아하게된 과정이 나오는데 그러다 포옹을 한 장면, 그리고 계속 떠오르는 무비
엄마에게 아빠를 어떻게 만나게 됐냐고 물으면서 엄마의 감정도 어느정도 알게 된 무비
엄마는 무비에게 잘해주라고 이야기를 한다. 겸은 시준과 이야기를 하는데 그 와중에 주아의 영화를 보게된 것도 알게 된 겸
영화를 제작하려는데, 영화 제작비가 너무 적어서 고민인 무비.. 그리고 계속 찾아오는 주아
겸은 무비에게 피자가게에서 데이트를 제안하는데, 이 내용도 꽤나 재미있다. 그리고 이후에 집에도 초대하고 점점 가까워지는 둘
시준과 주아는 음악작업실에서 작업곡에 대해서 들어보고, 시준은 과거의 기억들이 자꾸 떠오른다.
그러다 음악작업실 문이 고장나 둘이 갇혀있는 상황도 나오는데... 거기안에서 그래도 솔직한 서로의 마음을 알게되서 나름 좋은 장면
겸이 그래도 와서 둘을 구출해주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하지만... 무비와의 데이트를 위해 타꼬야끼집에서 만나기로 했던 겸은 형의 안좋아진 상태를 보고 약속장소에 가지못한다.
고준은...본인의 몸에 대해서 점점.. 안좋아짐을 느끼고 고겸은 전날 있었던 일때문에 무비가 어색한데.. 무비가 집에 찾아와 짐꾼목적으로 불러내고 겸의 차를 타고 가면서 대화를 한다. 그러다 차가 고장이나는데.. 배경이 너무 예쁘다.
차가 고장난 상황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무비는 과거 겸이 떠난 상황이 형때문이라는 사실을 인지했고, 본인의 속마음을 멋있게 털어놓는다. 싫어할방법을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며 고백을 하는 무비! 둘의 키스신이 나온다.
시준의 작업실에서 무비와 주아의 모습이 나오고.. 고겸과 고주의 모습, 그리고.. 마지막.. 상복을 입고 있는 겸과 영정사진 속의 고준.
 

7화 : 모험을 함께 해줘서 고마워. 이제 새로운 너의 모험을 떠나봐 

고준의 인생을 보여주는 모습이 나온다. 고겸을 위해서만 살았던 고준
20살에 가장이 되고, 고겸의 눈에는 살고싶어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던 준이다.고준의 사고현장에 가서 고겸이 계속 확인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미끄러지지도 않고 안개도 없다..?점점 몸이 안좋아지는 고준, 겸은 신경이 쓰여 정후에게 잘봐달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의사도 약물치료도 병행하고 재활도 잘해야한다고 한다.. 잘못하면 사망..?시준, 주아, 무비의 작업을 하는 모습이 보이고 시준과 주아는 같이 우동을 먹으면서 과거 등신같이 시준을 위해서만 희생했던 사실도 나온다. 그 과정에서 둘이 가까워지는거 같지만..? 아니다고준은 본인의 죽음이 다가온다는것을 아는지, 계속 뭔가를 하자는 제안을 하고 여행도 떠나자 하지만 고겸이 눈치를 채고.. 말다툼을 하는듯 했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고 결국.. 입원하기로 하는데 고준은 죽게된다.그리고 고준이 겸에게 남기고 간글에서 고준의 인생과 생각이 나온다. 애틋하고..멋있다.
 

8화 : All you Need is Love

무비의 어린시절이 나오고, 학창시절에도, 조감독시절에도 멜로를 하기를 원했던 무비의 모습
고준이 죽고 난 뒤,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고겸도 아무렇지 않게 데이트도 하고 삶을 사는듯... ?시준은 뭔가 말을 못했을때 답답함을 느끼듯 체한 느낌이 들고, 주아와 무비의 회의 모습과 겸을 잘 봐달라고 하는 주아겸은 아무렇지 않은 듯 마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하고 조언도 듣는다. 편의점에서 장도 보고..시준과 주아는 술집에서 마주해 킵해놓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는데, 절대 안돌아올거라는 시준과 아니라는 주아둘은 내기를 하는데.. 답답해하는 시준에게 겸에게 할말 하라는 주아, 그리고는 시준에게 좋은 말을 해준다아침, 겸은 차에있다. 무비가 찾아가 이상함을 인지하고 물어보니 겸은 사실대로 이야기한다. "집에 아무도 없어 무비야" 그래서 못들어가겠다고 하는 겸, 그래놓고 괜찮다고 이야기하는데..각자의 일을 하고 무비는 아직 차에 있는 겸에게 갔다. 문제가 있다는걸 인지한 겸에게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무비다음날 무비는 집도 싸들고 같이 겸의 집으로 간다.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준에게 커플이 찾아와 헤어졌지만 다시 재결합하고 결혼까지 한다는 사실까지 알게되고, 뭔가 시준과 주아도 재회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프롤로그에서 시준은 겸을 계속 찾아가 도움도 줬는데.. 무슨 말을하려던 때! 겸이 아무렇지 않게 넘긴다. 찐친 인정
 

9화 : 우리는 서로를 잘 아는 이방인 같았다.

9회차는 거의 시준과 주아의 모습이 나오는데, 과거 연애의 시작과 7년간의 사랑이 나온다.
주아의 희생이 많이 나오는장면이 나오고 결국 이별까지.. 그리고 재회
시준은 주아에게 아직 흔들리다며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세번만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한다.
겸의 옆을 지켜주는 무비는 같이 집에서 지내고 있는데, 그 와중에 무비의 엄마에게 들키고 만다.
시준과 주아의 데이트,  뭔가 과거로 돌아가 서로 좋아하는듯한 모습 그리고 집을 청소하면서 형의 흔적으로 고심하던 겸은 물건들을 다 버리려고 하는데 정후의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듣고 결국 천천히 정리를 하기로한다.
그 와중에.. 무비가 준비하던 영화가 엎어지게되고.. 집에 돌아가 엄마와 이야기를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를하는데.. 역으로 혼나는 무비 엄마에게도 모질게 대답하는데.. 아빠와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영화를 본다.
마감독에게 간 무비는 마상우에게도 뼈맞는 조언을 듣게된다.
주아와 시준도 영화가 엎어졌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고겸도 결국 마감독때문에 알게된다.
주아와 시준은 음악실에서 이야기를 하던 중 또.. 시준은 자격지심때문인지 주아에게 모진말을 내뱉는다.
오래된 커플이 헤어지고의 다시 재회하는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모습인듯
그리고 무비를 위로하는 고겸의 모습!
 

10화 : 해파리에게도 삶은 아름답고, 웅장한것

사실 고겸은 영화를 엄청 좋아하는게 아닌, 무서움을 달래기위한 수단이었던 것..
무비와 드라이브를 하면서 둘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과정이 나온다.
무비는 아빠를 본인이 죽게한것 같다고 이야기 하면서 아빠를 미워하기로 하고... 외롭다고만 생각했던 무비
겸은 본인이 안착하다고 이야기하면서 형에 대한 진실도 알고있었던 것도 이야기해준다. 
시준은 상식에게 조언을 듣고, 주아도 과거 상자를 열어보며 시준과의 추억을 회상한다.
한편, 고겸은 무비의 엄마에게 점수를 따려고 꽃을 무슨 리어카 한가득 가지고 갔는데.. 결국 겸이 심는다.
무비는 엄마가 해준밥을 먹고 뭔가 생각에 잠기는듯한데.. 엄마가 퇴근 후 같이 마당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할말이 있다며 이야기를 하려는데... 엄마가 먼저 다정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무비는 아빠에 대한 생각만하다가 엄마가 늘 곁에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에 미안하다고 엄마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뭔가 다짐한다.
겸은 가지고 있던 비디오를 정후에게 넘기고, 마감독에게도 넘긴다.
주아는 무비에게 찾아가 제작사를 찾아가더지 하자며 따지려고하는데... 이미 하려고 마음먹은 무비!
시준의 음악작업실에서 이야기를 마치고 무비는 해결을 하러 가고 주아도 나가는데, 시준도 따라나선다.
둘의 대화.. 지나간걸 너무 오랫동안 잡고 있었다며 완전한 이별을 고하는 시준, 하지만 여운이 남아있는듯한데.. 주아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를 해주고 정말 좋았다고 위로해준다.
겸도 고준을 보내주는듯하다.. 고준의 방을 정리하고.. 슬프지만.. 보내주는 고겸
무비에게 찾아가 옥수수를 전해주며 이야기를 하는 고겸
그리고 시간이 지난뒤... 면접을 보러다니는 고겸이 나오고, 결국 개봉에 성공한 무비의 영화!
하지만 성공한건...... 홍시준!
그리고 각각 사람들의 삶이 나오고.. 촬영장에 따라간 고겸과 무비의 키스로 드라마가 마무리된다.
 

드라마 후기

일단 드라마 감독도 오충환 감독으로 별에서 온그대,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 이로운 사기 등 엄청난 드라마도 많이 했었고 극본을 쓴 이나은 작가도 그 해 우리는을 통해 이미 유명한 작가이다.
그 해 우리는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최우식이 나오면서 이미 기대를 했었고 특히 박보영!
차우민이라는 배우는 최근 스터디그룹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인상깊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드라마에서 재미있는 모습으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단 이 드라마를 보면서 1화 ~ 10화까지 너무 부드러운 배경과 좋은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들까지 다 좋았던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각의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들도 너무 잘 살리고, 장기연애를 한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저렇게 잘알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준과 주아의 모습도 되게 인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해 우리는 작가라서 그런지 중간중간 그 해 우리는을 떠오르는 장면들도 있었고, 미술감독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각 장면마다 나오는 장면들이 정말 배우들도 잘 살리고 배경도 너무 좋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드라마이다.
 
일단, 악역없이 정말 사람사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고겸과 김무비의 사랑이야기도 좋았고 중간중간 나오는 사람들의 현실연기, 그리고 비디오집 사장이었던 상식 - 김영웅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도 조화로웠다.
 
기대하고 본 드라마인 만큼, 그만큼 기대에 부응해준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지금 시점에 따뜻한 드라마

출처 :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