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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9~12화 후기 : 가족애가 보이는 3막

by 호랑이네가족 2025. 3. 25.

 

출처 : 공식홈페이지

 

폭싹 속았수다


1. 드라마 소개
- 방영날짜 및 회차
  * 25.3.7 ~ 3.28  매주 금요일 4회차씩 총 16부작
- 스트리밍
  * 넷플릭스

2. 등장인물소개
- 오애순(배우 : 아이유 이지은, 문소리/ 아역 : 김태연, 윤서연)
문학소녀로 처음 나오고 야무진 역할로 살림도 잘하고 글도 잘쓰는 인물로 관식과 둘도 없는 사이로 어렸을때부터 같이 지냈고 커서는 부족하지만 딸에게는 뭐든 해주고싶은 마음을 가진 착한 엄마

- 양금명(배우 : 아이유 1인2역)
엄마와 비슷한 성격인듯하게 나오는듯

- 양관식(배우 : 박보검, 박해준 / 아역 : 이천무, 문우진)
어렸을때부터 애순을 껌딱지처럼 따라다니며 옆을 지켜줬고 클때도 계속 옆에서 지켜준 인물로 능력은 부족하지만 애순과 딸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사람

- 양은명(배우 : 강유석 / 아역 : 이채현
애순과 관식의 둘째아들.. 금명과는 정반대인 성격

- 양동명(배우 : 신새벽)
애순과 관식의 막내아들로 태풍이 오는날 따라나가다 익사로 죽는다.

- 전광례(배우 : 염혜란)
오애순의 엄마로 진짜 억세다는 표현이 딱 맞을 만큼 1화부터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주는 인물

- 권계옥(배우 : 오민애)
관식의 엄마로 처음에는 착한줄 알았는데 그때 그시절 딱 그 시어머니

- 박막천(배우 : 김용림)
신을 모시는 사람으로 팥을 뿌리는게 특기

- 김춘옥(배우 : 나문희)
순애의 할머니, 순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 부상길(배우 : 최대훈)
확 씨를 자주하는 인물로 애순과 결혼 할 뻔한 사람.
배를 가지고 있고 어촌계에서 한가닥 하는 인물

- 박영란(배우 : 채서안, 장혜진)
상길의 부인으로 입술이 터진 모습이 나옴

- 충수(배우 : 차미경)
- 최양임(배우 : 이수미)
- 홍경자(배우 : 백지원)
- 오한무(배우 : 정해균)
애순의 작은아버지

- 염병철(배우 : 오정세)
애순의 의붓아버지, 전광례의 두번째 남편

- 나민옥(배우 : 엄지원)
염병철의 후처, 옷장사를 하는 인물

- 박영범(배우 : 이준영)
금명의 남자친구인듯 아닌듯 관식에게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던 남자.. 5~8화에서는 군생활을 하는 인물

- 부용(배우 : 강명주)
영범의 어머니, 이작품을 마지막으로 사망하신 강명주배우

- 박금명(배우 : 이규회)
영범의 아버지

- 미숙(배우 : 이미도)
부상길과 꽁냥꽁냥하는 모습이 나옴

 
- 박충섭(김선호)
 화가, 깐느극장에서 간판화가로 먹고사는데... 금명의 하숙집에서 주인의 딸인 송부선과 연애를 하는모습이 나온다.
 금명의 남편이 될거같은느낌...?
 
- 충섭 모 (배우 : 이지현) 
 복사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인물로 깐느극장에서 금명을 만난다.
 
- 깐느극장 사장(배우 : 김해곤)
무서운이미지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장

- 부현숙(배우 :  이수경 아역 : 최하윤)
은명의 여자친구, 발라당 까진느낌...

- 부오성(배우 : 문유강)
부상길의 아들

- 송부선(배우 : 정이서)
하숙집의 딸

3. 9~12회 줄거리 및 후기(스포포함)
9화 부제 :  바람은 왱왱왱 마음은 잉잉잉
10화 부제 : 품 안의 바람 품 안의 사랑
11화 부제 : 내 사랑 내 곁에
12화 부제 : 펠롱펠롱 겨울

 
1~4화에서는 양관식과 오애순의 어린시절 ~ 결혼해서 금명을 낳기까지의 순간이었다면 5화 ~ 8화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왔고 현재의 가족이 만들어졌나 나오는 회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9~12화에서는 양금명의 이야기가 주로 나오는데 첫사랑이었던 영범과의 결혼준비과정에서 헤어지는 과정까지.. 
관식과 비슷한 줄 알았으나.. 결국 어머니의 말을 거부를 잘 못하는 박영범

새로운 집에 이사를 간 애순의 모습이 나오고 가게를 운영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리저리 사고만 치고 다니는 은명, 엄마를 똑닮은 금명과 아빠를 똑닮은 은명의 모습이랄까...
일본 유학을 마치고 새로운 하숙집을 잡은 양금명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인물인 박충섭을 만나게된다.

박충섭과 금명은 각자의 연인이 있었고, 금명은 여전히 박영범과 박충섭은 하숙집 주인의 딸인 송부선과 연애를 하면서 서로 못볼껄 다 보는 사이가 된다.

그 과정에서 금명과 충섭이 전단지를 붙이다가 충섭이 극장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주면서 깐느극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둘의 모습이 나온다.

한편 금명은 7년간 연애한 영범과 결혼준비를 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영범의 어머니인 부용에게 무시를 계속 당하는 모습이 나오고, 그 과정에서 애순과의 갈등이 나오지만 상견례자리에서도 꿋꿋이 참던 애순은 결국 나중에 애순에게 모진말을 한걸 알게되자 파혼을 하게된다.

2막에서는 영범이 관식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라고 생각했는데 3막에서는 답답한 모습만 보인다.
그리고 그렇게 ~ 급을 따지던 부용의 노년의 모습이 나오는데 거기서 영범에게도 찬밥신세인 홀로 TV만 바라보는 모습이 나온다.

금명은 충섭의 어머니를 따뜻하게 맞이해주면서 참고서도 얻게되고 회사생활을 하던 도중 파혼이후 제주 본가로 내려가 안식년을 하게되는데 그 과정에서 정주영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과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애순과 관식이 금명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나오는데 너무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만한 장면들이 나온다.
그리고 애순은 금명의 청첩장도 돌리지 않았다는 사실도..

3막에서는 엄청난 전개가 있진 않았지만 소소한 이야기, 그리고 충섭과의 만남 그리고 충섭의 군입대/제대
그리고 각자 연애하던 사람과 이별의 모습이 나오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재회할거 같은 모습이 나오는데 4막에서 결혼을 하는지와 애순과 관식의 노년기가 나올걸로 예상된다.

부상길과 제주 동네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도 흘러가듯 너무 좋고 대사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

은명과 부현숙의 사랑 그리고 임신장면까지 나오는데... 앞으로 이둘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어쩔 수 없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하늘나라로 하나둘씩 가는 주변사람들이 눈물나게 만든다.

앞으로 남은 4막에서도 어떤 감동과 웃음을 줄지 기대된다.